추석연휴 축제장 뜨겁게 달아오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 & 제44회 안동민속축제가 민족 최대명절 추석 연휴의 특수를 맞아 축제장마다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뤄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 & 제44회 안동민속축제에서는 지역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매번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한 도전으로 세계 속의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매년 10여개국 이상의 외국공연단이 축제를 참가하는 가운데 글로벌육성축제로 거듭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직접 만나고,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 세계인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의 날’ 행사를 추진해 양 국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축제의 세계화, 글로벌 축제로 다가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축제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탈춤공연장에서는 중국 화염산 서유기 공연과 대만,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외국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통영오광대, 양주별산대, 북청사자놀음, 동래야류, 은율탈춤 등 40개 공연이 펼쳐져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탈춤 경연무대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동차전놀이 시연과 인도네시아의 날 행사,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등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 밖에 하회마을과 시내무대, 축제장 내 마련된 마당무대와 소극장 등에서 선유줄불놀이와 탈랄라배우기, 작은 콘서트, 인형극 등 100여 개의 공연이 쉴 새 없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로 44회째를 이어온 안동민속축제는 수많은 안동 민속 중에서 완전한 정수만을 모아 탈춤축제와 함께 어우러져 안동 축제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일부 경기가 이곳 안동에서 열리고 특히 축제장 바로 옆 안동체육관에서 3일(토)부터 농구 경기가 열리는 만큼 축제를 찾는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