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우호도시로 쌓은 우애, 글로벌 탈춤 축제에서 빛난다
축제 즐기려고 중국 제남시, 평정산시, 곡부시, 일본의 사가에시, 미국 시더래피즈시, 국내 송파구, 종로구, 이천시, 류성룡함 자매?우호도시 안동을 찾는다.
또한, 유교문화의 고장 중국 산동성 곡부시(공자의 고향), 추성시(맹자의 고향)에서도 축제를 보러 온다.
25일부터 10일간 열리는 201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그동안 자매도시와 우회협력도시, 파트너시티로 연을 이어온 이웃 나라와 인근 도시의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최고 축제를 만끽하러 안동을 방문한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1974년 자매결연을 한 일본 사가에를 비롯한 중국 평정산, 미국 시더래피즈시 등과 송파구와 종로구, 이천시 등 자매도시 외국인과 내국인이 안동을 찾는다. 특히 최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중국 제남시와 공자의 고향 중국 곡부시 등 우호협력도시 외국인도 축제에 참여한다. 또한, 파트너시티 협약을 맺은 가마쿠라시도 축제장을 찾는다.
안동시는 지금껏 자매?우호를 위해 문화, 인문, 관광 등에 관해 지속적인 교류와 홍보를 통해 이번 탈춤축제에 대대적인 방문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방문단은 24일에는 중국 제남시 대표단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2일 중국 평정산시와 일본 사가에시, 가마쿠라시 대표단이, 다음 날 중국 곡부시와 국내 자매도시인 송파구와 이천시, 종로구 대표단과 류성룡함 대표단이 축제장과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 밖에도 최근 안동시대표단이 맹자의 고향 추성시를 방문한 계기로 추성시에서도 탈춤 축제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유교문화가 창시되고 계승되어 왔던 산동성 문화계 인사와 산동성 소속 기초자치단체 격인 제남시와 공자의 고향인 곡부시와 맹자의 고향인 추성시 관계자가 유교문화가 집대성되고 있는 한국 유교 정신 문화의 수도를 일컬어지고 있는 안동을 찾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중국 유교문화의 발상지였던 중국이 최근 새롭게 유교문화의 가치와 이념을 되살리고자 이곳 안동, 유교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곳을 찾아 교류를 갖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축제라는 인류 보편적인 축제로 거듭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안동을 찾고 축제를 이해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역량을 모아가고 있다.
앞으로 안동시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글로벌 축제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세계로 시야를 넓히고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계인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글로벌육성축제로 지난 1997년 10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대한민국대표축제를 거쳐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된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축제로서 위상과 영광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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