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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는 오는 9월 11일(금) 오후 2시 풍산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풍산시장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날 졸업식에는 명예학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인사와 졸업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1명이 자랑스러운 졸업장을 받는다.

  특히 출석률이 높고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한 모범상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 등 상인 6명이 안동시장 표창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의 표창장 등을 받게 된다.

  이번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영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총20회 4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특강을 통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져 기본과정은 상인의식, 상인조직, 유통환경변화와 친절서비스 등을 이수 후 심화단계에서 선진시장 견학, 고객만족 실천, 마케팅트랜드와 소비자 변화, 점포관리 및 상품진열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권영세 시장은 격려사에서 시장에서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상인대학 전 과정을 수료하신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시장 운영에 잘 활용하여 실천해 나가면서 상인들이 서로 협력하여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태훈 풍산공설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상인대학 졸업을 계기로 상인회원들의 단합과 의식개혁을 바탕으로 경북 신도청 소재지의 배후도시 전통시장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