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김윤한 예비후보 총선 출마 기자회견‘새로운 안동 건설을 위해 출마결심'

person 우종익기자
schedule 송고 : 2008-03-24 15:37

자유선진당의 김윤한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윤한 예비후보는 ‘새로운 안동 건설을 위해, 안동시민들의 뜻만을 지상명령으로 아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안동이 출세한 출향인의 정치적 전장으로 전락했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도 진정한 안동인이 빠진 출향인 그들만의 리그로 두고 말면 숟한 애한서린 상인과 서민 등 안동 민초들의 고통소리가 또다시 매몰 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06년 안동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안동향우신문사 사장, 아시아일보 대표이사, 우호 신현확 국무총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약용검정콩심기운동 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이회창 대선후보 조직특보로 활약했다. 또 자유선진당이 창당된 뒤에는 <자유선진당 정체성확립을 위한 전국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으로 정치 일선에 나섰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 김윤한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 >


새로운 안동 건설을 위해, 안동시민들의 뜻만을 지상명령으로 아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꿈과 희망으로 변화를 일구어내 신 안동건설을 위해 제18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지난 2006년 안동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안동향우신문사 사장, 아시아일보 대표이사, 우호 신현확 국무총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약용검정콩심기운동 대표 등을 지내며 가급적 정치행보를 자제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회창 대선후보의 올곧은 국가개조 대열에 합류, 이회창 대통령 후보 사무소 조직특보로 활약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이 창당된 뒤에는 <자유선진당 정체성확립을 위한 전국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으로 중앙정치 일선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올 초부터 안동에서 지역의 현안과 대책에 몰두하던 저의 지난 날의 열정을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로부터 “안동과 지역민들을 위해 할 일도 많고, 아직도 지역은 낙후 일로로 치닫고 있느데 팔장만 끼고 있을 것이야“며 ”왜 국회의원에 출마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수없이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향후 거취에 대한 안동시민들의 바램과 요구가 컸기에, 저는 3~4개월 전부터 각계 각층의 시민들에게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아니면 출마하지 않고 다음 지자체선거를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묻고 이에 대해 많은 자문을 들어왔습니다.


일선 신문기자 시절부터 안동의 변화와 발전방안을 고심해 선거에 임하면서 <안동의 아들>로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해온 지 어느 덧 12년이 흘렀습니다. 그간 크고 작은 안동 현안에 간여도하고 해결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안동인의 미래를 현지에서 애환을 함께하는 지역민이 책임지고 풀어나가야 함에도 매번 안동을 떠난 출향인사들이 ‘밤나라 대추나라’식의 간섭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경제침체와 낙후로 어려움을 겪는 바닥 안동 민초들의 현안은 뒷전이고 출세한 출향인의 정치적 전장으로 전락한 것를 안동시민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도 진정한 안동인이 빠진 출향인 그들만의 리그로 두고말면 숟한 애한서린 상인과 서민 등 안동 민초들의 고통소리가 또다시 매몰될 것이 자명합니다.


한없이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저 김윤한은 안동지역의 소상인과 서민들이 제에게 붙여준< 안동경제살리기협의회 추진위원장>을 생각할 때마다 뜨거운 눈물이 앞섭니다.

반드시 안동민의 명령만을 지상과제로 알고 행동하는 <안동의 아들>이 되어 안동을 떠나 이제껏 고향의 발전을 외면한  출향인이 아닌 지역 안동인의 소망과 희망을 이뤄내고야 말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역민의 사랑과 성원을 되갚는 안동인의 전사로 거듭나도록 힘을 저 김윤한에게 모아주십시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안동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저 김윤한 신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24일


                                   김윤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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