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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면(면장 김영범)에서는 9월 3일(목)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산림축산과, 환경보전과, 입암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수확기 고추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해리 정00(77세)씨 농가 밭에서 고추수확작업을 실시하였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가을 문턱에 들어섰지만 아직 가시지 않은 더위와 씨름하며 3,000㎡ 정도의 고추밭에서 고추를 수확하여 농가의 일손부담을 크게 덜어 주었다.
 
수확시기를 맞추지 못해 자칫 농사에 큰 차질을 빚을 뻔 했던 농가는 ‘영양군청 직원들의 일손돕기 덕분에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손돕기에 함께 참여한 김영범 입암면장은 ‘농촌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