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자 80만명 시대, 대구.경북 폐업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희망리턴 재기교육 열려
경기불황과 소비침체 속에 폐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속출하고 있다.
2013년 통계를 보면 한해 92만여 명이 창업하고, 80만여 명이 폐업했다. 창업 3년 후 생존률은 38%에 불과하다.
소상공인이 생계형 창업에 실패할 경우 사회적 빈곤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에 폐업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은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재기교육을 통해 상실된 자신감과 재도전 의지를 고취시키고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폐업 소상공인들이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을 통해 임금근로자로 안정적 전환을 도모하고자 함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전략인재개발원이 9월 8일부터 10월16일까지 하루 5시간 교육과정으로 2일 10시간 동안 진행한다. 현재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교육내용은 취업동향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스킬, 면접 및 이미지메이킹 스킬, 문서작성스킬 등 취업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경북지역 교육문의 T.053-653-0100)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 대상은, 폐업자 및 폐업예정자만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교육수당 3만원, 취업 시 최대 75만원의 전직장려수당과 함께 20% 이상 고금리대출자(2금융권 이상)의 경우 전환대출혜택(연 7%고정금리)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이고 소상공인지원센터나 홈페이지(hope.sbiz.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희망리턴패키지의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1588-5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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