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코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

person 안동시 문화예술과
schedule 송고 : 2015-08-24 10:34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잘 알려진 ‘림코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이 올해 4회째 안동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인터넷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26일 저녁 7시30분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1회 연주회를 가진다.

  2012년부터 안동, 경주, 영양, 청송 등지에서 시작된 림코앙상블의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대규모 클래식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인성 및 정서함양, 학생 학부모간의 공감대 형성, 음악에 대한 조기 적성 발굴 등의 취지 아래 경북인터넷방송과 안동시, 안동교육지원청, K-water 안동권관리단, 국립안동대학교 외 여러 기관단체에서 뜻을 함께 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올해 4년째인 ‘림코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은 지난해 1,000석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이 가득 찰 정도로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이런 호응은 러시아에서 유학 중인 연주자 개개인들의 뛰어난 연주기량을 기본으로, 여기에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성인 대상 클래식 연주회보다는 자녀와 부모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친숙하고 접근이 쉬운 곡을 다루기 때문이다. 또 교육적으로 난이도 있는 곡을 적절히 배분하고, 연주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는 등의 기획력과 함께 최상의 연주장소와 연주조건을 준비하는 주최, 주관 측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에서 나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림코앙상블은 2011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국립음악원에서 음악공부를 하던 한국 유학생 및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되었으며,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방문 시 초청 연주회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는 ‘문화예술 분야의 가치 제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3천원의 관람료를 관람객 자유의사에 의한 유료로 변경했으며, 이 관람료 전액은 ‘사랑의 열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지역에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관, 단체에 쓰여 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안동 연주회에서 25일 예술의전당 오후 3시 연주회는 학생들만을 위한 연주회로 일반인들은 참여할 수 없고, 나머지 25일 예술의전당 오후 7시 연주회와 26일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 7시30분 야외 연주회에 대한 관람은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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