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구본찬,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4관왕

person 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15-08-19 09:42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구본찬(22·체육학과 4학년) 선수가 제 33회 대통령기 전국 양궁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구본찬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개인전에서 박진억(계명대)을 6-2로 꺾고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거리별 90m에서 328점, 50m에서 348점, 30m에서 359점을 쏘며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고 70m에서 347점을 쏘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구본찬은 70m와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구본찬은 금메달 4개를 따내 2013년부터 올해까지 3연패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아울러 체육학과 최예지(3학년)도 70m에서 334점을 쏴 동메달을 보탰다.
 
  안동대 우상구 교수(감독·예술체육대학장)는 “코치의 공백 상태에서도 다행히 구본찬 선수가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12일부터 6일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양궁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양궁 국가대표들이 대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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