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청소년 서예교실 개원

person 대구보호관찰소안동지소
schedule 송고 : 2008-03-21 09:28
서예하며 마음 닦아 새롭게 변할래요!!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지소장 한풍남)는 3월 20일(목) 1층교육장에서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 15명, 범죄예방위원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소내 서예교실을 개원했다.

서예교실은 청소년 심성순화 치료법의 하나로, 서예를 매개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여 재범의 기회를 차단하고, 아울러 반듯한 자세와 호흡을 유지하며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충동성, 분노감, 반사회성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서예교실은 무직, 비진학 대상자 중 폭력성향이 강한 학생들을 상대로 격주에 1회씩, 6개월 및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서예교실에 필요한 경비는 안동지역범죄예방협의회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강사로는 권영호(청송교도소 교화위원, 안동유교문화전시관장), 권수창 상담실장 등 서예에 조예가 있는 지역 범죄예방위원들이 봉사할 계획이다.

한풍남지소장은 이번 서예교실에 이어 청소년 심성순화를 위한 다양한 장기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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