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녹색사관학교 숲 사랑 그린리더 캠프 입소
안동시, 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기금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지구온난화 시민네트워크 후원으로 설립된 안동녹색사관학교(학교장 최윤환)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로 구미 선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그린리더 숲 사랑 캠프에 참여한다.
안동녹색사관학교는 세상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미래의 녹색 지도자를 꿈꾸는 안동지역 초등학교 4,5,6학년 80여명이 3기 생도로 입교해 “불편함과 친해지자”는 교훈에 따라 활동 때마다 7~15㎞ 걷기를 통해 기본체력을 기르고, “조상들에게 배우는 지혜와 슬기”라는 제목으로 문화답사와 자연환경체험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 입교식에서는 야외활동과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혹여 일어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술(C.P.R)을 교육했고, 4월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동학 혁명 유적지 순례를 답사해 조상들의 자연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전국 휴양림과 숲에서 그린리더 교육과정을 받아 오다 이번 하계 방학을 맞아 숲 사랑 연합캠프에 참여해 타 녹색사관학교와 함께 친교 시간과 그동안 배워온 숲과 자연에 대한 발표, 장기자랑 또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인문학 강좌와 그린리더가 갖춰야 할 인성, 숲과 나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연 속에 일부분인 인간이 동식물과 친구가 되어 공존 할 수 있는 지혜를 깨우치는 캠프가 될 것이다.
이번 8회가 되는 숲 사랑 캠프는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주관하고 김천, 구미, 영주, 경산, 안동 지역 녹색사관학교 생도 200여명이 참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숲 자연 학교를 만들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심성계발과 자연?환경 전문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균형감각을 지닌 녹색시민 및 환경보전 정예요원을 육성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 맞는 생태 환경의 도시 안동을 만드는데 이번 캠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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