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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17일 오전 영양군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영양운영센터장, 노인요양원과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시설장 및 종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과 행정기관의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내용으로 장기요양관련 법령 사항 및 제도 안내,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부당청구 사전 예방을 위한 대책에 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반영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급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남재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장기요양보험법 시행 이후 최근까지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했으나 지난해 법 개정 이후 장기요양기관의 투명성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불법 부당행위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므로 법령을 준수하여 시설 운영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5개의 노인요양시설과 방문요양, 방문목욕, 복지용구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 하는 8개의 재가 장기요양기관이 소재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발전과 입소 및 이용 어르신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