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2015 경북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 쾌거
2015 경북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 및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가 지난 15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학생 3명이 참가해 한글타자검정 종목에서 김경모(초6)학생이 1위, 아래한글 ITQ 종목에 김명현(중3)과 신민섭(고1)학생이 각 1, 2위를 차지하여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 및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 교육청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대회이다.
경북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에는 8개 특수학교와 23개 지역교육청에서 선발된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8명이 한글타자검정,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및 인터넷 등 5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는 컴퓨터 활용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직업교과 활동과 방과 후를 이용해 오랜 시간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지도하여,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된 2015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첼린지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8일과 9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김주혁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며 “평소 감정을 나타내지 않던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말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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