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쓰레기불법배출행위 강력단속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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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6-20 09:16
단속요원 쓰레기 배출장소별로 상주, 집중적 지도와 단속 실시

안동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청 및 동사무소 직원,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 각급 자생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에 대한 쓰레기불법투기 야간합동단속을 매월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시가지 전역을 대상으로 쓰레기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89건(음식물쓰레기 불법배출 19건,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70건)의 불법배출 사례를 적발하여 79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징수한바 있으나, 아직도 일부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폐비닐, 젓가락, 금속류 등을 혼합 배출하여 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이 수시로 고장과 파손이 반복되어 예산낭비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광역매립장에서도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의 혼합배출과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불법 배출되는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및 주변 환경 저해 등으로 매립장 인근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불법 배출한 쓰레기 일부는 투기한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근거를 없애거나 다른 지역의 배출장소에 몰래 버리는 사례로 인해 단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단속요원이 쓰레기 배출장소별로 상주하여 집중적으로 지도와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불법배출 사례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쓰레기 분리배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한 실정으로 안동시에서는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반드시 전용봉투를 사용해 줄 것과 음식물쓰레기에는 절대 이물질을 혼합해서 배출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늘(6.20.수요일)도 야간합동단속이 공무원과 통반장, 부녀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전역을 대상으로 밤 8시부터 일제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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