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권역별 지역문화통합서비스센터 유치
문화체육부에서 지역의 문화와 다양한 예술활동에 관한 정보를 네트워크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권역별 지역문화통합서비스센터구축 사업 대상지로 안동시가 선정되어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권역별 지역문화통합서비스센터는 지역문화시설의 꾸준한 증가에 비해 시설ㆍ인력ㆍ다양한 문화프로그램간 연계관리가 미흡하고, 행정구역 중심에서 주민들의 생활권 중심의 문화시설ㆍ인력ㆍ프로그램 간의 횡적 연계망을 구축하여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2006년도부터 문화관광부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주시(전주+완주,김제)와 원주시(원주+횡성)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를 비롯해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등 인근 북부지역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운영 주체로 참여하여 문화행사, 단체와 관련한 자료확보, 자료은행구축, 사이버 네트윅 구축, 문화예술정보지의 발행과 웹진 제공, 문화강좌, 강습회,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사업비는 국비4억 지방비 2억 등 총 6억으로 통합서비스 센터를 구축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문화교류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방은 약35만 명의 인구로 지리적으로 서로 인접한 생활권에서 상호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고, 소백산맥을 기점으로 남부와 중부의 문화를 전달하는 문화교류의 요충지로서, 항상 역사의 중심에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서원, 향교, 정자, 종택, 재실 등의 유교문화재들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고장이다.
통합문화서비스센터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북부지역의 문화와 다양한 예술활동에 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며,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함으로써 삶의 보람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며, 문화콘텐츠, 여가정보 등에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갖게 하여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합문화서비스센터를 통해 주민과 문화시설을 하나의 네트워크화해, 문화예술의 생산자와 매개자 그리고 조정하는 인적자원, 즉 모든 예술장르의 창조자와 연기자, 언론과 방송관계자간의 네트 워크, 문화시설과 행정기관관의 지역문화조직 네트워크, 문화예술 시설간, 지역문화조직간 통합네트워크를 구축 지역간 협력함으로써 문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열악한 지역 문화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문화인들의 창작 활동과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주며, 문화재와 문화예술 활동에 관한 자료의 데이터로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는 TFTㆍ통합지원센터 운영진ㆍ주민옵서버협의회 구성하고, 방송, 신문, 인터넷 등 각종미디어의 협력체제 구축하여 주민, 전문가, 단체,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효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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