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력 방송 아사히 TV ‘안동의 봄’ 촬영
일본의 유력 방송인 아사히 TV가 ‘한국의 사계를 찾아’(가칭)이라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안동을 찾아 아름다운 안동의 봄을 촬영한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의 가을을 소개하였고 올해 1월에는 한국의 겨울을 소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전년도에 이어 3탄으로 제작되는 이번 촬영에서는 한국에 있는 아름다운 봄의 자연과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1시간 분량의 방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방송의 리포터로 활동하게 될 쿠로다 후쿠미는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하는 인기 중견배우로 1995년 자신이 촬영한 한국사진을 [한국 서울 나의 10년 이야기]로 사진전으로 발표했을 정도로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어에도 능통하다.
3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아사히 TV에서는 도산서원, 하회마을, 안동한지공장, 안동찜닭, 헛제사밥 등 다양한 안동의 문화를 촬영하여 4월 2일 일본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일본 내에 진행되는 유교에 대한 관심의 증폭으로 안동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 방송인 아사히 TV의 방송을 통해 부산과 경주로 한정되어 있던 일본인 관광객 코스에 변화가 기대된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촬영을 통해 외국 언론사의 촬영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외국인 관광안내원 배치 등 다양한 외국인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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