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별 고택, 종택도 이제는 브랜드화 시대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3-13 09:23
전통문화유산 브랜드화 사업 설명회 개최

안동시에서는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본향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우리지역에 산재한 종택, 고택을 비롯한 주요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고유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3월14일 오후 2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각 종택, 고택 관리자와 문중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변리사를 초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고택과 종택은 전통적인 생활, 예술, 정신문화 등을 포괄하는 한(韓)문화의 본질로 활용가치가 매우 큰 자산으로 “한국의 사랑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택이 가장 많은 우리 안동지역에는 하루평균 80명, 연간  3만명 이상의 고택체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색있는 고택은 밀려드는 이용객으로 사전 예약 없이는 숙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1차적으로 고택체험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고택, 종택을 대상으로 화장실개량, 주택개량, 샤워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현재 지례예술촌 외 6개 종택과 하회마을 등 4개 지역 고택이 고가옥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와 연계해 고택, 종택 고유의 의미를 상징 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여 각종 행사시 휘장 전시회 개최와 향후 고택, 종택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유브랜드 및 상품을 개발 및 제작ㆍ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동지역이 전통한옥 체험 최적의 장소임을 대내외적 알리고 인지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종택 브랜드개발 특허청 상표등록에 필요한 예산을 금년도에 국비 2천5백만 원을 확보하였고 내년도에도 2천 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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