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인 농심나눔쉼터 조성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하여 자연과 조화로운 농심나눔쉼터를 설치하고 있다.
91년부터 시작된 농심나눔쉼터조성 사업은 작년까지 98개소를 설치해 마을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2008년)에는 도비사업 3개소와 자체사업 7개소를 합하여 총 10개 마을에 대해 개소당 10,000천원씩 1억원의 예산을 들어 정자 등 휴게시설과 체력단련시설, 조경수 식재 등을 사업내용으로, 마을별 특색있는 쉼터 공간 조성으로 농업인 휴식처 제공과 공동 쉼터를 통한 농업인의 영농정보 교환 및 한마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년 사업추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3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선정된 10개마을 대표자들과 함께 농심나눔쉼터조성 사업추진요령과 전년도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조경과 다양한 편익 시설 설치로 마을주민과 농업인에게 휴식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각 마을별 전통성과 편리성이 조화를 이룬 농촌의 친환경ㆍ문화적특성을 살린 종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금년에 조성되는 농심나눔쉼터사업은 지금까지의 건물을 위주로 한 농촌 환경개선사업에서 옥외공간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계기로서의 의미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농심나눔쉼터는 마을 주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장소로서 어린이에게는 놀이터가 되고 어른에게는 운동·휴식의 공간임과 동시에 특별한 날에는 모두 모여 잔치를 할 수 있는 마을 마당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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