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층 예리해진 질문공세 편 제17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person 안동시의회 의회사무국
schedule 송고 : 2015-05-19 09:00
-이달 18일부터 사흘간 분야별 송곳 질의로 집행부 몰아쳐 -

이번에 개최되는 제17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는 14일부터 8일간 열린다. 시정현안에 관한 의원질의는 18일 부터 3일간 실시한다.
시정질의 첫째 날인 18일은 권남희, 김호석 의원이 질의하고, 둘째 날은 권기탁, 이재갑 의원, 마지막 날은 김수현, 손광영 의원 순으로 시정질의를 하게 된다.

◇ 권남희 의원(옥동)
권역별 건설기계 주기장 설치와 불법 광고물 강력 단속 촉구
  제17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 첫째 날 질의에 나선 권남희(옥동)의원은 먼저, 건설기계 불법주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권역별 건설기계 공용주기장 설치를 촉구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안동시 소재 건설기계는 총 2,591대 인데, 이중 동지역에 2,433대, 읍면지역에 158대가 등록되어 있는 데 반해, 안동시 건설기계 6개 법인의 주기장 주소는 읍면이 5개소, 동지역이 5개소가 허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건설기계 차주들의 주거지와 주기장이 일치하거나 연접되지 않고 서로 동떨어져 있어서, 차주가 거주하는 주민 밀집지역 도로변에 굴삭기, 덤프트럭 등 각종 건설기계를 불법으로 주기해놔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고, 안전운전에도 장애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권 의원은 주민생활에 유해한 불법 광고물과 청소년들에게 노출되면 안 되는 유해한 광고물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강력한 단속 주문과 함께 권역별로 지정게시대를 확대ㆍ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 김호석 의원(용상동)
“낙후된 동부권역 발전계획 수립하라“ 촉구
  김 의원은 이미 개발 허가된 녹지지역에 대하여 용도지역을 주거, 상업, 공업지역으로 변경하여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더불어 건축행위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할 의향은 없는 지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용정교와 문화관광단지 진입로변을 연계한 주변지역을 재정비하고, 특색있는 도시미관 조성을 통해 낙후된 동부 권역에 관한 발전계획을 수립ㆍ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 의원은 학가산 온천을 경제논리에 맞게 민간에 매각하는 등의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만약에 매각하지 않고 현 시스템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온천이용료 현실화 방안과 사용시설, 운동시설 및 편의시설 등 더 나은 질적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 권기탁 의원(풍산읍, 풍천, 일직, 남후면)
“도청 신도시 명칭 공모 중지해야... 재 천명(闡明)
  권 의원은 지난 달 열린 제169회 임시회때 5분 발언을 통해 강력히  주장한 도청 신도시 명칭 공모 철회 건에 대해 재차 철회를 촉구했다.
그 동안 권 의원은 도청 신도시에 또 다른 명칭을 정하게 되면, 안동ㆍ예천 간 협력과 화해 분위기를 해쳐 새로운 갈등만 불러 올 것이라는 주장을 줄곧 펼쳐 왔다.
이와 더불어, 도축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농산물도매시장의 수수료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 이재갑 의원(와룡, 길안, 임동, 예산, 도산, 녹전면)
“3대문화권사업, 집 짓는 것보다 운영방안이 더 중요해...
  이 의원은 3대문화권사업의 근간이 되는 건물 등 구조물 설치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향후 운영방안과 재정 부담에 관한 문제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공론화를 통해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향후 10년 간 715만명의 은퇴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귀농ㆍ귀촌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 안동빌딩”에 귀농스쿨을 설립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를 매개로 이들이 안동을 여생의 새 삶터로 선택하고, 안동에서 새 둥지를 틀수 있도록 일명 “귀농ㆍ귀촌특별지원팀”을 신설하여 행ㆍ재정적으로 밀착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 김수현 의원(중구, 명륜, 서구동)
“성곡동 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방안 강구하라“ 촉구
  김 의원은 안동시와 예천군간 행정구역 통합에 대비한 사전준비 기구 신설에 대한 집행부의 견해를 물었다.
  또, 김 의원은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콘도 등 대형 숙박시설 유치 등을 위해 안동시와 경북관광개발공사가 그 동안 책임 있는 역할을 해 왔는지를 따져 물었다.
  개목나루 관리 운영에 관해서는 위탁 계약 시 사회적 기업을 포함시킨 이유와 당초 위탁계약을 변경해서까지 기한을 변경하고 무상위탁으로 계약한 근거 법령을 제시하라고 캐물었다.


◇ 손광영 의원(태화, 평화, 안기동)
“지난회기 거론했던 현안사항 하나하나 되짚으며 체크해 ...
김 의원은 지난 제165회 임시회 때 5분 발언을 통해 제기했던 “안동과 예천 통합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현재 진행상황을 물었고,
  또, 송현동 사단부지 안에 있는 市 소유 임야와 사단소유 임야 중 안동 MBC앞과 운안동 기상대 주변 임야 교환 의견에 대한 추진경과를 체크했다.
  가로수가 커 인도 주변 상가와 주택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에 대해 후속조치와 태화동 브라운스톤 아파트 하자처리 결과에 대해서도 되짚었다.
   그리고, 제169회 임시회 때 5분 발언을 통해 제기한 낙동강 최상류 중금속 오염원 배출업체인 ㈜영풍석포제련소에 상황 대처와 함께, 안동댐 상류지역 퇴적물에 중금속이 검출되어 안동시민과 낙동강 수계 하류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식수원이 오염된 것에 대해 대책을 촉구한 사항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되짚기도 했다.
  또, 안동시 출연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분원인 경북바이오 벤처프라자에 대한 운영 실적도 함께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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