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복원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3-11 08:54

안동시에서는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로부터 무상으로 분양받은 5~8cm 크기의 은어 어린고기 2만미를 3월11일 16:00에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단천교) 하천에서 어민 및 주민 그리고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한다.

은어는 1년생 어류로 갓 부화한 어린 은어는 바로 바다로 내려가 연안에서 겨울을 나면서 크며, 이듬해 다시 하천으로 올라가면서 성장하여 9~10월경에 자갈, 모래가 깨끗한 바닥에 알을 낳으며, 산란후 생을 마감한다.

몸의 길이가 200㎜ 안팎의 것들이 흔하고 때로는 300㎜가 넘는 것들도 발견되고 있다. 과거 낙동강 일원에서 흔히 잡히던 은어가 안동댐 건설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안동호에서 육봉형 은어가 발견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으나, 최근 기상이변ㆍ수면환경변화 등으로 인하여 육봉형은어가 자취를 감추어 안동시에서는 낙동강 상류 육봉형 은어의 생태환경 복원의 일환으로 2006년도 3만미, 2007년 3만미에 이어 이번에 2만미의 은어를 방류함으로써 자원이 회복되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유성 어종중에서 바다로 가지 못하고 강과 호수에서 일생을 보내는 종류를 육봉형(陸封型)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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