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안동민속박물관 소장자 초대전

person 안동민속박물관
schedule 송고 : 2015-04-16 17:38
‘소반, 소박한 아름다움’ 전시 개막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2015년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안동지역의 개인소장자가 갖고 있던 소반을 소개하는 소장자 초대전  소반, 소박한 아름다움 을 4월 18일(토)부터 5월 17일(일)까지 1개월간 안동민속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소반은 조선시대에 이르러 주거 공간이 평좌식의 생활을 하는 온돌방 구조로 정착되면서 새로운 주거 공간에 알맞은 대표적인 용구로 정착됐으며, 모든 계층이 널리 사용했던 만큼 그 종류와 형태도 매우 다양하게 발달했다. 또 소반은 일상생활에 널리 쓰인 생활필수품으로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거쳐 가는 일생의례 속에서도 늘 함께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나주반, 해주반, 통영반 등 대표적인 소반과 사각반?팔각반?십이각반?원반?일주반?화형반 등 소반의 형태적 특징과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개인 소장자 박상영 선생은 교직에 몸 담았다가 2015년에 퇴직하기까지 35여년간 소반 등 각종 민속공예품 1,000여점을 수집해왔는데 이번 초대전에서 소반 40여점을 선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동민속박물관은 기존 박물관 휴게실을 지난해 전시실과 배움터로 새롭게 단장해 동호회원과 개인소장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