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2015 한국스페셜 올림픽 영남지역대회에서 금빛 쾌거!

person 안동영명학교
schedule 송고 : 2015-04-13 11:03
육상과 보체경기에서 금 15개, 은 1개, 동 8개 획득

제 9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가 4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대구시민운동장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선수단이 지적장애 육상종목과 보체경기에서 종합 금 15, 은 1, 동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는 학생체육대회가 아닌 지적장애인들의 축제로, 스포츠 훈련과 경기대회 개최를 통해 지적발달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의 정정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안동영명학교 선수단은 영남지역의 지적발달장애인 선수 37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육상 아동부 100m, 200m에서 고유찬(초6), 김명훈(중2)이 각 금메달을, 김상섭학생이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청소년부 100m, 200m에서 정창윤(전공1), 김설림(고3)학생이 각 금메달을 추가하여 총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 보체경기 단식에서 조현신(중3)과 박찬영(고2)학생이, 복식에서 이규성(중3), 이승철(고2), 권승길(중2), 박찬영(고2)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금 6개를 추가하였다. 이 밖에도 1개의 은메달과 8개의 동메달을 차지하여 출전한 선수 전원이 수상하였다.
 
박승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준 영명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김명재, 명현, 명훈 3형제가 가정의 어려움을 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다수의 메달을 수상하여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아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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