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김광림 의원 의정보고대회 개최

person 국회의원 김광림
schedule 송고 : 2015-03-04 11:06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시민 2000여명 참여 대성황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축하 영상 메시지
권영진 대구시장 직접 참석해 축하 인사 ‘눈길’
  4일 오후 2시【2015 김광림 의원 의정보고대회】‘함께 가는 길,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정보고대회는 ‘△삶과 일의 자세 △미래세계 가치와 안동의 자산 △안동경제 살리기 약속과 실천계획 △시민과 함께 일궈온 7년, 그리고 변화 △안동경제살리기 7년의 아쉬움과 모자람 △정치의 요체와 정치인의 숙명 △함께 꾸는 꿈, 신념으로 함께 가는 안동번영시대의 길’로 진행되었다.
 
  김광림 의원은 자신의 일과 인생의 철학이자 ‘訓’으로 삼아온 사자성어 ‘화이부동(和而不同: 주변과 화합하되 기준을 가진다), 순망치한(脣亡齒寒: 주변이 잘 되는 것이 내가 잘 되는 길이다),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 말은 믿음이 있어야 하고 실천은 반드시 열매가 있어야 한다), 신기독(愼其獨: 홀로 있을 때 삼갈 줄 알아야 한다)’를 제시했다.
 
  ‘미래세계와 안동의 자산’에 대해서는 “19세기가 영토확장의 시대였다면 지금의 문화영토을 확장하는 상황이며, 20세기가 석유전쟁의 환경이었다면 지금은 물 전쟁 시대, 20세기가 산업화시대의 대량생산체제였다면 21세기는 개성과 자율, 소프트파워가 강조되는 문화다양성의 시대”라고 정의하고 “2008년 미국發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위기로 확산되면서 윤리적 경영, 인간중심 경영을 고민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동양적 가치인 유교.선비문화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파했다.
 
  김 의원은 또, 이러한 세계사적 흐름은 ‘땅, 물, 사람, 문화의 보고(寶庫)’인 안동의 자산을 더욱 빛나게 한다고 주장하면서 ‘안동경제살리기’는 바로 이런 안동의 자산을 활용하고 확대하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광림 의원이 제시한 안동자산을 활용한 ‘안동경제살리기 구상과 계획’은 △길을 내고 △강을 살려 △문화를 가꾸고 △생활터전을 닦아 △농.수.축.임산업을 일으키며 △생명산업을 일으키고 △교육.행정서비스를 높여 △역사문화도시 이름을 빛내면서 △서민과 어른을 잘 모시는 △명품신도청 만들기로 요약된다.
 
  ‘시민과 함께 일궈온 7년의 변화’에 대해서는 “도청과 발전소 유치는 물론, sk백신공장 유치로 안동 최초로 대기업이 유치되었으며, 17만 안동시민의 염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과 구제역 극복 등 불가능할 것 같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와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 약용작물천연색소산업화센터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50여개 기관과 시설들이 유치되거나 조성.건립되었다”고 밝혔다.
 
  ‘안동경제살리기 7년의 아쉬움과 모자람’에 대해서 김광림 의원은 “시민들과 더 자주, 더 많이 만나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점과 더 낮고 더 세밀한 곳을 찾고 머물지 못했던 점”이라는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더 자주,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 깍두기를 놓고 막걸리 한잔을 들이켜며 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정치의 요체는 많은 여론을 정론(正論)에 수렴하는 것이지만, 정치인의 숙명은 민심의 변화를 읽고 수용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안동시민들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세밀히 살펴 그 뜻에 따르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안동의 도로교통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동서4축 고속도로와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안동~포항 국도 4차선공사와 외곽순환도로가 완료되는 2019년이 되면 △청량리와 부산에서 안동까지 1시간 20분대 △서해에서 안동까지 2시간 △상주와 영덕에서 30분 등 전국 어디서든 안동까지 2시간 이내에 올 수 있으며, 주변시군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안동시를 한 바퀴 도는데 30분이면 될 것”이라고 밝힌 점이다. 김 의원은 이 모든 사업들이 “이미 공사가 되고 있거나 실시설계 단계에 있어 100% 실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광림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무리 하면서 “함께 꿈을 꾸고, 신념을 가지고 함께 길을 걷고, 시기를 놓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흔들림 없이 안동번영시대의 길을 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축하 영상메세지를 통해 “안동의 국회의원은 안동시민과 당원의 손으로 공천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유승민 원내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허용범 전 국회대변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축하영상과 축전을 보내왔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의정보고대회에는 안동시민 2,00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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