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컴퓨터 무료강좌 수료생 각종 대회에 두각
안동시가 급증하는 정보화 추세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정보이용 능력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컴퓨터 기초과정 무료강좌를 지난 95년부터 꾸준히 실시한 결과 크고 작은 각종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민컴퓨터 강좌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30대에서 70대까지로 해마다 고령화되어가고 있으며, 특히 노령화 사회로 노인들의 컴퓨터 교육은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들과 이메일 교환 등으로 노인들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안동시의 무료컴퓨터 강좌를 거친 수상사례로는 지난 5월 26일 체신청 주관으로 실시한 경상북도 어르신 인터넷 과거 시험에서 안동시 신안동 강신욱(72세) 어르신이 은상(시상금 30만원)을, 안동시 운안동 김숙희(62세)님이 동상(시상금 1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인터넷 과거시험 전국대회에서는 경상북도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던 강신욱 어르신이 금상(시상금 7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또한, 지난 6월15일 경상북도와 대구시, 경북체신청이 공동주관한 정보문화한마당 축제에서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출전한 화목팀【황사진(65세)ㆍ황찬호(12세)팀- 안기동】이 최우수상(시상금 50만원)을, 부부팀으로 출전한 황만석(51세)ㆍ장연숙(49세)부부가 우수상(시상금 30만원)을 수상하는 등 祖孫間, 夫婦間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안동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을 상대로 한 시민무료컴퓨터 강좌를 7월부터 당초 1개월에서 2개월로 확대 실시하여 심도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