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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는 2월 13일(금) 오전 11시 솔뫼문화관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정형진 안동대 총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교수, 학부모,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5명, 석사 91명(일반대학원 66명, 행정경영대학원 9명, 교육대학원 12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4명), 학사 1,287명으로 총 1,393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 중 국어국문학과 이유정(12학번) 씨가 조기졸업(학사과정 7학기)을, 국어국문학과 김예리(11학번) 씨를 포함한 152명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교원자격증을 받게 된다. 또한, 85명이 복수전공으로 2개의 학사학위를 받고, 115명이 연계전공을 이수하게 됐다.
 
  외국인 학생으로는 방글라데시 출신 모하매드 모샤로프(BHUYAIN MOHAMMAD MOSHAROF HOSSAIN, 남, 38) 씨를 포함한 4명이 박사학위를 중국 출신 린샤오(Lin Xiao, 여, 30) 씨를 비롯한 6명이 석사학위를, 중국 출신 궁리나(Gong Lina, 여, 40) 씨를 포함한 5명이 학사 학위를 받게 되어 2개국 15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위를 받게 된다.
 
  한편, 민속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김세림(11학번) 씨를 비롯한 7명이 총장 표창을 받는다. 또한 식물의학과 최명규(11학번)씨는 학군사관 후보생으로서 총장 표창을, 동양철학과를 졸업하는 임상숙(11학번) 씨는 59세의 나이로 학업을 끝내고 대학 졸업장을 받게 되어 총장 표창을 받게 된다.  특히, 경영학과를 졸업하는 이시열(09학번) 씨는 총동창회장상을, 체육학과 박경민(09학번) 씨는 기성회장상, 식물의학과 김규동(09학번) 및 기계공학과 양성도(09학번) 씨는 도지사상을, 의류학과 김현옥(09학번) 및 정보과학교육과 조수빈(09학번) 씨는 안동시장을, 식물의학과 윤미선(11학번) 씨는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는다.
 
  정형진 총장은 식사를 통해 ‘전문지식과 사회적 소양을 얻기 위해 높은 수준의 학업 과정을 성취하면서 그 배움의 과정을 자랑스럽게 마무리하신 것에 찬사를 보낸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뜨거운 열정을 가슴속에 품고 원대한 꿈을 향해 두려워 말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국립 안동대학교는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자 인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학사 36,207명, 석사 4,167명, 박사 210명 등 모두 40,58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