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 작은전시 “우리집 보물”전 공모
person 안동민속박물관
schedule 송고 : 2015-01-06 10:04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박물관 전시를 경험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기회 마련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는 2014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학생과 시민 및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우리집 보물전’ 개최를 위한 소장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시를 위한 소장품 공모분야는 집에서 소장하고 있는 오래된 골동품, 근대 생활용품, 가족만의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물건, 기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물건 등이며, 접수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다.
1인당 출품 수의 제한은 없으며, 접수된 작품은 오는 3월 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박물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리집 보물’은 소유자(또는 출품자)가 박물관 학예사와 함께 작은 전시를 준비해, 3월부터 안동민속박물관에서 1인 단위(3점 이내)로 작은 전시를 개최하며 각자 2 ~ 4주간 전시한다.
한편, 2014년 “우리집 보물”로는 안동시 전거리 3길(용상동)에 거주하는 류○○ 씨 외 10명이 공모한 20여 점이 선정됐으며, 2014년 6월부터 안동민속박물관 2층에서 전시하고 있다. 2014년에 선정된 우리집 보물은 딸이 시집갈 때 물려주던 200여 년 된 함, 부친이 사용하던 경상과 소반, 할아버지와 장인이 사용하던 목가구 소품, 어머니의 혼수품이었던 방짜양푼이, 사연이 있는 손족보, 부모님의 도민증, 근대자료인 타자기?카메라?성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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