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광림]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됩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습니다.
양(羊)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기운을 지니면서
주변과 함께하는 가운데 내면이 강해지고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저는 2008년 제18대 총선에 출마 하면서
시민들에게 ‘안동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안동경제 살리기를 완성하겠다’는 신념을 공약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년,
언필신 행필과 言必信 行必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을 맺는다’는 각오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오는 데 진력을 다해왔습니다.
우리는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왔습니다.
도청을 유치했고,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고
아파트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반변천과 낙동강 115리 물길을 생태적으로 정비하고
3000여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구제역을 극복했으며
상수도 보급률 90%, 하수도 보급률 100%대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5000억원이 넘는 국책사업을 발주시켰고
SK안동백신공장과 혈액제제공장을 유치했습니다.
3대문화권사업의 완성과 SK케미칼 제2공장이 건설,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가 유치되면
안동청년들의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35년간 해마다 3000명씩 줄어들던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난 7년간 약 7조원대의 안동경제살리기 예산이 투자되었으며,
연간 1조원 시대를 5년 연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우리와 가장 닮은 모습을 가진 몽골인들은
인류역사상 가장 큰 대제국을 건설한 적이 있습니다.
칭기스칸 시대 몽골제국 영토는 무려 777만 ㎢,
알렉산더 대왕(348만 ㎢,)과 나폴레옹(115만 ㎢)이
정복한 땅을 합친 것 보다 훨씬 넓었습니다.
후세(後世) 사가(史家)들은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 걸친 대제국의 완성은
‘꿈’과 ‘비전의 공유’로 가능했다고 해석합니다.
그들은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만인이 함께 꿈을 꾸면 얼마든지 현실이 된다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속도와 타이밍(timing)을 중시했고
정보와 오아시스를 소중히 여기며
공동체 규율을 엄격하게 지켰습니다.
씨를 뿌리지도 땅을 경작하지도 않았고
가축과 천막 외에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지만
강력한 연대의식으로 서로를 지키며 꿈을 신념화하여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해가지지 않는 제국’을 출현시켰습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2015년은 안동의 낙후를 가속화시켰던 안동댐 건설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천년 웅도 신도청시대가 개막되는 첫해이기도 합니다.
2019~2020년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과 안동~포항국도,
용상~교리 외곽순환도로가 완성되면 안동의 ‘길’은 완성됩니다.
2017년 반변천살리기사업이 완성되면 안동의 ‘강’은 맑아집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가 유치되면
안동은 ‘백신산업·생명산업’의 등(燈)을 더욱 밝히게 됩니다.
명품 도청신도시 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
우리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수도의 위상과 함께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도 갖게 될 것입니다.
인구 30만 안동번영시대는
꿈으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신념화 하고
시기를 놓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안동의 위대한 새 역사를 쓰는
2015 을미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회의원 김광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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