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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하여 영양군, 영양군립요양원, 영양어린이집간의 3자결연식이 27일 11시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한 영양군립요양원 직원, 영양어린이집 교사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양군립요양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요양시설을 찾는 노인 봉사와 달리 어린이들과 요양시설 어르신들이 조부모와 손자, 손녀의 연을 맺으며 친가족처럼 지낸다는 내용으로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노인 자원봉사 방식으로 각계의 관심이 높다.
 
평소 요양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나들이가 쉽지 않고 원거리 자녀들이 많아 손자 손녀들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날 영양어린이집 아동들의 공연 및 재롱잔치를 보며 어르신들은 연식 함박웃음으로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하였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아직 시도되지 않았던 노인봉사 방식 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우리 어르신과 가족의 연을 지속적으로 이끌기를 기대하며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