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배움터로 바뀐 안동시립도서관

person 안동시립도서관
schedule 송고 : 2008-02-25 09:03
물론 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취미교실 운영

안동시립도서관이 기존의 단순한 대출 열람기능에서 자료이용은 물론 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하면서 평생 배움터로 바뀌고 있다.

1965년 7월10일 문을 열어 올해로 43년째를 맞은 안동시립도서관은 그동안 도서열람과 학습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수많은 인재 배출에 큰 몫을 담당해 왔었다.

지난 2000년 35년간 유지해 오던 도서대출ㆍ열람 기능 위주에서 평생교육 기능까지 확대하기 위해 주역강좌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강좌수를 늘여 도립안동도서관과 함께   안동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공간의 한 축을 담당해 가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이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 이후 지금까지 참여한 인원은 모두 1,500여명, 매년 300여명이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찾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을 수강일로 3년 과정으로 개강한 주역강좌에는 지금까지 1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강좌의 깊이에 입소문을 타고 인근 영주, 예천뿐만 아니라 경주와 문경 등에서도 찾아 주역 강의에 임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의 평생학습 강좌는 교양강좌와 취미교실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교양강좌에는 주역을 비롯해 중용과 풍수지리, 대학, 사주ㆍ명리학 5개 과정을 번갈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주명리학과 주역과정을 다음달 5일과 7일 각각 개강하기로 하고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일반인과 청소년을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취미교실은 서예교실과 바둑교실, 시민인터넷 교실, 시민컴퓨터 기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은 주로 방학을 이용해 강좌를 운영하는 반면 일반인들은 월ㆍ목 또는 수ㆍ금, 금요일반 등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서예교실은 연중 접수가 가능하며 다음달 3일과 5일 개강 예정인 인터넷 교실과 컴퓨터 기초교실은 한달과정으로 각각 7기수에 걸쳐 강좌를 운영하며 수강희망자를 접수 받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앞으로 도서관내 자리하다 이전한 문화원 공간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바꾸고 학습 프로그램 다양화와 내실적인 운영 으로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배움 열기를 이어가는 중추적 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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