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미술관, '미술관 사람들과 입주작가 초록누룽지' 작품 전시회

person 권오준미술관
schedule 송고 : 2014-12-12 10:15
문화와 예술이 하나가되는 신개념 퍼포먼스 진행

  오는 13일 안동시 아늑골에 위치한  권오준미술관(관장 권오준)'에서 문화·예술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3월 개관한 권오준미술관에서 올 한해 다양한 장르의 미술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30여 명의 초보작가들과 제주도에서 초빙돼 100일 동안 미술관에서 함께한 초록누룽지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작품 전시회를 펼친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13일 오전 11시부터는 문화와 예술이 하나로 융합되는 새로운 예술 퍼포먼스로 공개 누드크로키와 모델 포즈에 맞춰 즉흥적인 음악연주가 접목되는 신개념 창작활동이 진행된다.

  미술의 기초인 인체드로잉을 주제로 전문 누드모델을 초빙해 작가와 일반인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미술활동을 펼칠 수 있다.

  권오준 미술관에서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한 초록누룽지 작가는 "미술관에서 지낸 100일의 시간 동안 새로운 의식과 인식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미술관이 품은 하나의 새로운 의식은 저 개인에게 큰 변화를 줄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오준 관장은 "겨울의 문턱에서 지난 일 년 간 창작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라며 "각 장르별 지도를 맡아주신 강사선생님, 작가님,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예술의 열정을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12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미술관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오준미술관은 지난 3월 개관 이후 목판그림 체험, 캐리커처그리기, 가구소품제작, 자아관찰북 만들기, 마음드로잉, 한국화, 수채화 누드크로키, 사진강좌 등 다양한 미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마음의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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