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육사문학축전 겨울 행사
제11회 이육사문학축전 겨울 행사가 12월 6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안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축전 겨울 행사는 육사 선생 탄신 110주년 및 이육사문학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된다.
연변대학교 주하 교수가 번역한 중국어판 육사시집 《절정》과 그동안 진행됐던 학술토론회 발제문과 문학강연 원고를 한데 묶어 《이육사 문학과 저항정신》학술문집 출판기념식이 1시30분부터 시작된다.
이어 학술토론회는 한경희 문학평론가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경남대학교 김경복 교수가 발제한 “이육사 시의 사회주의 연구”를 동아대학교 허정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고, 방민호 서울대학교수가 발제한 “공상적 상상의 공동체-이육사와 그의 문학인들의 일제 말기 넘어서기”를 서안나 시인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문인뿐만 아니라 시민과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육사문학관 낭독회에서는 윤제림 시인과 신현림 시인이 초청돼 자신의 대표 시를 낭독한다. 그리고 제36회 육사백일장 장원으로 수상한 김득기 시인과 안동주부문학 회원인 김득이 시인이 보조 낭독자로 나서 초청작가의 대표 시를 낭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낭독회 사회는 안상학 시인이 진행을 맡아 독자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대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독자들에게 이육사문학관에서 준비한 2015년 시 달력과 자료집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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