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태극기 가져오면 새 태극기 드려요!

person 안동독립운동기념관
schedule 송고 : 2008-02-21 09:11
제 89주년 3.1절 기념행사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에서는 제89주년 3.1절을 맞아 시민들의 기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에는 거리  행사를, 29일(오후6시)에는 제 89주년 기념식 및 만세운동재현행사, 3월 1일(11시)에는 안동 3.1만세 기획전시 개막식을 가질 계획이다.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문화의 거리(신한은행 앞)에서 실시하는 거리행사에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대형태극기 만들기”와 “헌 태극기를 가져오면 새 태극기를 드리는 행사”(안동교회ㆍ안동농협 후원)를 실시한다. 집안에 소장하고 있는 헌 태극기를 가져오면 새 태극기를 증정하는 행사이다.

이외에도 안동 3.1만세운동에 대한 리후렛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알리고 우리역사 속의 다양한 태극기 스탬프를 찍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거리행사는 89년 전 한마음 한뜻으로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의 독립을 소망했던 우리의 할아버지를 추모함과 동시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들의 소망을 되새겨보는 자리이다.

거리행사에서 만들어진 태극기는 2월 29일 저녁 6시, 안동웅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89주년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에 활용된다.

3.1절 기념식을 마치고 웅부공원에서 출발하여 안동초등학교에 이르는 만세재현 횃불(촛불)행진에 시민들이 만든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던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