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회관, 국립국악관현악단 자매결연
안동시민회관(관장 최홍섭)은 이달 22일 시민회관 귀빈실에서 국립중앙극장 산하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자매결연식을 갖는다.
이번 조인식에는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비롯한 10여명의 국립극장 관계자 일행이 안동시를 방문하며 안동시측에서는 최홍섭 안동시민회관을 비롯해 김원진 국악협회 안동지부장 등이 참석한다.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지고 난 후 당일 저녁 7시30분부터 열리는 『2008희망을 여는 우리의 소리』 공연에서 황병기 감독의 가야금 독주“춘설” 연주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자매의 연을 맺은 안동시민회관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 행정시책에 관한 정보교환은 물론, 문화예술의 각 분야에 걸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방의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며 상호 우의와 친선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양 단체는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면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상호 최대한 협력하며 민간단체의 교류활동도 적극 권장하여 모든 분야에 있어 지속적인 공동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 유지시켜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안동시민회관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지역에서 고급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마련과 국립극장의 공연시 할인혜택, 안동시 관광홍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995년 창단,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민족음악의 창출과 이를 통한 국악의 생활화ㆍ세계화를 위한 작업 위주로 공연을 전개해 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창단과 더불어 국악계의 숙원 사업인 국악기 개량사업을 진행하면서 한국적 특징과 세계 보편성을 갖춘 음악을 연주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어린이를 위한 "국악동요" 장르를 개척하는 등 연예술의 사회적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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