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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국제교류관에서 오는 11월 28일(금) 1시부터 “안동대 농산업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안동대학교는 지역 농산업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회사를 홍보하고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안동대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들은 기업정보를 제공받고 현장 면접 등을 통하여 구인·구직 및 인턴연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안동대 농산업 취업박람회 일정은 오후 1시부터 안동대 농대미래전문농업경영인 교육과정장 이순구 교수 개회사, 안동대 정형진 총장 축사를 시작으로 농산업 관련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농어촌희망재단 김재철 사무총장,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과 김정숙 과장, 경북농민사관학교 박정희 교육운영팀주임이 농산업 및 농학계열 취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하여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어서 2시 30분부터 안동 및 경북지역 23개의 농산업체가 참여한 박람회가 진행된다.
 
 니껴바이오, 생물이용연구소 등 23개 농산업체는 지정된 기업홍보 부스에 생산제품 및 홍보책자 등을 전시하며 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의 상담 및 면접을 통해 취업 및 인턴연수의 기회를 제공토록 진행된다.
 
 본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이 주관하는 “농대미래전문농업경영인 교육사업”으로 안동대학교는 2013년부터 선정되어 년 1억 3000여 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 현장실습교육, 창업 및 취업교육, 컨설턴드 양성교육, 창조자율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장단기 인턴십, 현장실습, 창업동아리 프로그램, 영농 Job Map, 식물의사 및 예찰인 양성교육과정, 자격증 취득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안동대학교 졸업생 취업률을 보면 생약자원학과, 식물의학과 등 농학계열 학과가 안동대학교 취업률 상위를 한 것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이순구 농대미래전문농업경영인교육사업단장은 “많은 학생들이 처음 시도되는 안동대 농산업 취업박람회를 통해 내실 있는 지역기업의 정보를 얻고 취업 및 인턴연수의 기회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