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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9월 18일부터 시작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이 2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3일 의성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무학력 또는 저학력 성인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코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총 8주간의 교육과정으로 평생교육 분야의 교수 및 실무자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문해교육의 이해, 교수 방법, 상담 및 지원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엄격한 출석률 적용과 과제 평가를 통해 수료한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함께 발급되어 한글기초능력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성인을 대상으로 문자해득 능력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의성군은 내년부터 ‘찾아가는 신바람 행복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소 수를 대폭 늘려 운영하며 수료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