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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4년 시.군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 농업인대학평가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대학운영의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기술교육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농업인대학평가는 교육담당자의 전담여부, 자체강사 활용률, 사후관리,  교육생 이수비율, 교육생 만족도, 학습/기술수준 향상도 등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하였으며, 의성농업기술센터는 위 평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의성농업대학은 ‘의성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예농업인력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에 따라 2008년 개교하여, 사과반과 한우반 2과정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3개과정(사과, 한우, 핵과류), 2012년(복숭아, 마늘, 일반농업), 2013년(자두, 마늘, 일반농업), 2014년(마늘, 복숭아, 일반농업)으로 확대하여 운영하였고, 그동안 총 6기 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저마다 지역에서 농촌발전의 리더로서 활약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7기(마늘, 복숭아, 일반농업) 120여명이 졸업하면 총720명이 배출된다. 이들은 모두 의성농업의 선도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번 의성농업기술센터의 최우수기관 선정은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과학영농 의욕을 북돋우고, FTA 등 농업 개방화에 대비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성군의 농업인 교육정책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의성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의 질적 제고와 경쟁력 있고 과학적인 농업교육으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