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절수운동 생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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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6-18 09:32

물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안동시 수도사업소에서는 귀중한 우리의 자원인 수돗물이 낭비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물 절수 운동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가정에서 화장실 변기에 절수제품이나 기구를 설치하고 화장실 사용과 샤워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그 만큼  물을 절약할 수 있다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기존변기에 “대소변 구분형 절수부속”을 설치하면 30%절수
- 기존변기에 “사용수량 조절형 절수부속”을 설치하면 15%절수
- 절수부속 대신 1.5리터 용량의 물병을 물 탱크안에 넣어도 변기의 물을 아낄 수 있으며
- 부엌에서 설거지나 야채 등 음식재료를 씻을 때 무심코 틀어놓은 수도꼭지를 잠그고 물을 받아서 사용하면 60%의 절수가 가능하고, 욕실에서는 개인별로 샤워시간의 차이가 있으나, 샤워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줄이고 샤워헤드를 절수형으로 바꾸게 되면 40~50%절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안동시가 지난한해 생산한 수돗물은 총1,503만5천여 톤으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총 99억6,178만원의 비용이 들어갔으며, 시민 1인당 하루 302ℓ(연간 110㎥)의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동시에서는 시민 한사람이 10%만 절약을 해도 약 10억원의 가계와 사회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물부족 국가라는 오명도 벋을 수 있다며, 절수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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