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사랑 일손 돕기에 지역대학교에서도 발 벗고 나서

person 안동시 농정과
schedule 송고 : 2014-10-23 10:26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농촌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일손이 부족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여 동안 환난상휼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농업?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전개한다.

  농촌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일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쌀 수입을 관세화로 내년부터 전면 개방을 앞두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까지 추진되고 있어 불안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농산물 값이 예년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실음은 한층 더해가고 있다.

  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일손을 돕고자 안동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지역대학교에서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안동시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연보호 협의회, 여성자원봉사운영회, 자치위원회 등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농협은 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도시 잉여인력을 농촌의 일손부족농가와 연결해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대학인 안동대학교와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의 동아리모임 학생이 적극 참여해 10월 25일에 가톨릭 상지대학생 100여 명과 안동과학대학생 100여 명이 서후면 일원에서 생강수확작업과 과실수확작업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수업이 없는 휴일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시청에서도 불의에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사과수확 등 농업.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펼쳐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모두 마음의 고향인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해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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