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_2

person 박태희 객원기자
schedule 송고 : 2008-02-15 10:18

다음 목적지인 마요르광장을 향하여~~~

가는 길마다 이름을 나타내는 벽타일들이 있는데... 이쁘다...
사람 얼굴도 그려넣어놨고, 어떤건 거리 그림도 그려놨고...
이거 확인하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거리거리마다 붙어있는 거리를 나타내는 벽타일(?)


여기 마드리드.. 스페인의 건물들은 유럽 다른 도시의 건물들과의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
건물 본체(?)의 느낌은 비슷하다가 끝마무리가 아주 재밌게 끝난다..
둥그스름하게 끝난다거나 재미난 장식이 있던가..
비슷한듯 다른 색채를 뿜어내는 스페인이다..


지나가다 규모가 큰 하몽가게 발견...
스페인에서 많이 유명한 하몽(jamon).... 음.. 일반적으로 햄정도로 생각해도 될 듯 싶기도 하공..
여행중 만났던 많은 하몽(jamon) 음식들은 다 맛났다... ^^ (마지막 공항꺼 빼고) 
이 곳의 한쪽엔 바가 있어서 사람들이 식사&차를 마시고 있다..
안이 북적북적....


드뎌 도착한 마요르광장...
처음 우릴 맞이한 건...
아저씨 할배들이 모여서 서로 모집한 우표들을 구경하고 교환하는 광경이였다..
다들 가방가방 가득 수집한 우표를 가지고 나와서 구경하고 서로 교환하는 모습..
너무 일상스럽고 자연스러워서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다.


Tip!!
마요르 광장은 1619년 펠리페 3세에 의해 건설됐으며 광장명도 그가 부여했다고 한다.
그 후  1631,1672,1790년 세차례의 대화재로 인해 원래의 모습이 변하게 되었으나
1854년에 보수공사로 9개의 아치를 갖춘 직사각형 모양의 광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광장에서는 왕실의식, 사형장, 투우경기장, 승마경기장 등 마드리드 시민에게 온갖 볼거리를 제공하던 야외 행사장으로 사용되었다. 오늘날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은 공동주택으로 사용외고 있으며,
1층은 기념품점, 까페,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있다.
매우 일요일이면 벼룩시장이 열리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
광장 중앙에 멋지게 서있는  동상은 펠리페 3세다.


건물 외벽에 프레스코화로 온통 채워진 건물..
건물이름 까묵었다... 다시 하늘이 파란색을 찾아가고 있다.. 아~~싸!!


'사계'가 들리길래... 따라가 보니 아저씨들의 연주...
이 소리 따라 갔다가.. 재미난 구경은 많이했지만, 엄한 동네로 들어섰다는 거...
결국 왔던길로 다시 돌아섰당~... ^^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쾌한 스토리"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