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상돈 예비후보 기자 간담회'정정당당한 공천 경쟁', ‘도청유치 공동보조’ 제안

person 우종익기자
schedule 송고 : 2008-02-13 17:13

한나라당 김상돈 예비후보는 2월13일 오후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한 후보들에게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공천 경쟁에 임할 것’과 ‘도청유치 문제에 있어 후보들이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김상돈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경북지역은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생각이 강해 본선보다 힘든 예선이 될 것으로 보고, 공천경쟁이 과열되어 혼탁한 양상을 띠게 되는 경우 한나라당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이번 한나라당 공천은 어느 때 보다도 공정한 공천이 이뤄 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도청유치는 지역의 최대 현안이요, 안동인 모두의 오랜 염원이므로 도청유치 문제만큼은 각 후보들이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 정략의 도구로 이용할 것이 아니라 후보들 모두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한자리에 모여 도청유치에 대한 대승적 접근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돈 후보는 오랜 정치경험을 내세우며 ‘정치는 기술이나 머리로 하면 오래가지 않는다’,  ‘정치란 마음이다. 유권자에게 가슴으로 다가 가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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