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그대로 본 떠 만든 쌍둥이 축제의 탄생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문화를 통해 세계인의 흥을 모으는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사흘째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그대로 본 뜬 인도네시아 솔로 국제 예술 축제 관계자들이 전년도에 이어 안동을 찾았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솔로 국제 예술축제는 지난 9월 11월부터 13일까지 3일간 솔로시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외탈춤공연과 자유참가작공연, 탈놀이대동난장 등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그대로 본 뜬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전년도에 이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인도네시아 세마락 찬드라키나라 예술센터 공연단 단장 겸 인도네시아 솔로 국제예술축제 조직위원장 이라와티 크수모라스리(Irawati Kusumorasri)단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정말 매력적인 축제이며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솔로국제예술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2014년부터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공연단을 파견해 공연 교류를 시작했으며, 국내외 문화교류와 축제 실무자인 인도네시아 문화교육부 데르마와티(Darmawati)담당, 인도네시아 솔로시 문화관광부 애니 티야스니 수자나(Eni Tiyasni Susana) 부장이 함께 방문해 인도네시아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간 문화교류를 타진하고 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지난 해 인도네시아 솔로시 국제예술축제와 MOU를 통해 계속적인 공연교류와 축제교류, 인력교류 등을 약속했으며 지역민의 축제 참여 프로그램, 탈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 축제 노하우를 솔로시에 전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제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10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조코 위도도가 솔로 시장으로 재임했던 지난 2007년 찾았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탈문화를 가진 섬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보내는 러브콜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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