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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일월면(면장 김선진) 및 의용소방대(대장 권용찬)는 9월 26일(금) 병환으로 고추수확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일월면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35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 돕기는 간경화 및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하여 수확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촌리 김○○농가, 도계리 조○○ 고추밭에서 실시하였으며, 일년 농사가 헛되지 않게 현재 달려있는 고추라도 수확 할 수 있도록  고춧대를 뽑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의용소방대는 본연의 임무인 지역 재해활동 구호뿐만 아니라 사회단체로서 지역민의 생업활동을 지원하여 봉사단체로서 귀감 되었으며, 일손이 없어 속을 태우던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일월면장(김선진)은 앞으로도 질병 및 사고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내 기관단체 등과 협조하여, 많은 농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