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드디어 개막!

person 안동축제관광재단
schedule 송고 : 2014-09-26 10:09
동물의 왕, 사자도 춤추게 하는 열정의 열흘, 뜨거운 당신의 열흘이 시작된다!

  신과 만남을 가지려고, 병을 고치기 위해,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기 위해, 영웅의 모습과 힘을 갖기 위해 쓰는 탈, 그리고 탈춤...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탈과 탈춤을 테마로 매년 가을 지구촌을 뜨겁게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4’이 개막의 팡파르를 울렸다.

  지역 100% 연출, 일절 항공료 지원 없이도 다수의 공연단에게 참여 러브콜을 받는 축제, 매년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축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두근두근 사자(Jumping Pumping Lion)'라는 주제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신이한 동물 사자도 춤추게 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축제장 내 조형물과 무대 등 주제와 관련된 축제 디자인, 일본, 대만, 한국의 사자춤이 어우러지는 공연, 세계의 동물탈을 주제로 한 전시, 2014년 처음 기획된 탈놀이단‘으르렁’ 등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물의 왕, 사자도 춤추게 하는 열정의 열흘, 2014년 가을, 뜨거운 당신의 열흘이 시작된다!

■ 2014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0개국 14개 단체 외국공연단 참여
- 일체 항공료 지원 없이 체재비만 지원

 
  1997년 시작 이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외국공연단은 55개국 171개 단체(2014년 10개국 14개 단체 포함)이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부터 로맨틱한 유럽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탈춤이 작은 도시 안동에서 함께 어우러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공연 초청 시 일절 항공료 지원 없이 안동에서의 체재비만 지원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축제 예산을 최대한 지역에서 소진한다는 원칙과 같은 맥락에서 전통 탈춤공연과 창작공연을 함께 초청해 공연하고 있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도 연초부터 많은 공연단들이 러브콜을 보내왔으며 인도네시아(2팀), 중국(2팀), 일본, 대만, 멕시코(2팀), 필리핀(2팀), 스리랑카,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축제를 찾아 열흘간 무대를 뜨겁게 채운다.

  특히 인간의 희로애락을 토화(吐火) 및 탈바꿈으로 재해석한 중국 변검 공연과 일본 오키나와, 대만 사자춤, 탈을 통한 창작공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말레이시아 공연은 많은 관객들에게 공연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정보(http://www.maskdance.com)

■ 동물의 왕 사자도 춤추게 만드는 축제의 신명과 열정

  지역 문화 인력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 100% 지역의 문화 인력이 연출하는 축제, 일체 대중가수 공연 없이도 성공적인 개막 진행한다.

  전국 축제 가운데 외국인인지도가 가장 높은 축제(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결과), 한국인이 꼽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 2위(2013년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지역민의 힘으로 세계인을 흔든다는 축제, 세계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탈과 탈춤을 테마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동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6일 탈춤공원에서 개막한다.

 ‘두근두근 사자(Jumping Pumping Lion)'라는 주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안동 탈춤공원에서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0개국 14개 단체의 외국공연과 14개의 국내탈춤, 2개의 지역 마당극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공연과 전통탈춤따라배우기, 축제공식댄스 탈랄라댄스배우기, 탈놀이대동난장 등의 참여하고, 30개국 200여 점을 직접 관람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동물탈 전시, 100여 종류의 체험 등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축제이다.

  축제(祝祭)는 개인이나 공동체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결속력을 만들어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뜻하며 의식행위를 통해 이러한 결속력을 더욱 높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약 1,000여 개, 대부분의 축제가 이벤트형으로 진행되는 데 반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그 시작을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의 동제당에서 시작한다. 하회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한 기원이 800년이 지난 지금 세계인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시작이 된 것이다.
 
  축제 개막식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팀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강신(降神)과 함께 열흘 동안 축제장의 무사평안과 탈판 정화의 춤인 주지 마당을 연출한다. 주제공연은 축제의 주제인‘두근두근 사자’를 기본으로 하고 탈의 소재가 된 동물의 왕국을 테마로 동물의 왕 사자도 춤추게 만드는 축제의 신명과 열정을 표현하게 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외부 기획과 연출 인력, 대중가수 없이 매년 성공적인 개막식을 진행하는 축제로 2014년 개막식의 경우도 축제의 정신을 잘 표현하고 신명나는 대동의 난장을 함께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의 정신이 살아 있는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강신(降神)

  매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시작되는 9월 마지막 주 금요일, 세계유산 하회마을 화산(花山)의 상당에서는 축제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강신마당이 진행된다.

  축제는 잔치, 굿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인류 고유의 놀이이며 종교 제의와 더불어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축제의 정신은 제의(祭儀)라는 진중함과 신명남이 있어 그 당위성과 주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전국의 많은 축제에서 진행되는 단순한 이벤트 행사가 아닌 세계유산 하회마을 사람들의 소망과 열정, 베풂과 나눔의 한국적 미학이 담긴 마을신을 받는 강신마당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림으로써 축제의 정신이 살아 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약 800여 년 전 마을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씀으로써 사회의 부조리를 마음껏 표현하며 웃을 수 있었고 춤을 춤으로써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이라는 작고 아름다운 세계 하회마을의 하회탈과 탈춤이 세계인을 어깨춤 추게 하는 열정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매년 재탄생 되고 있다.
 
  ※ 하회마을 강신 : 9월 26일 10시 30분 ~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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