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민원 처리시스템 개선
시민중심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과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에 발맞춰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사전상담예약제 실시 등 복합민원 처리시스템 혁신에 나섰다.
복합민원은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공장설립 승인 등 24여종으로 여러 관계부서의 행정절차를 거쳐 처리되는 민원으로 민원 해결에 애로가 많았다.
복합민원 처리시스템 은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사전심사제도를 활성화해 인.허가 민원에 대한 실무종합심의를 내실화하는 개선방안이다.
우선 종합민원실내 허가담당에 사전상담 창구 를 설치하여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에게 인.허가 절차, 구비서류, 사전심사청구제 안내 및 관계부서와의 협조 등의 복합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편의를 제공하고, 민원접수창구에서는 사전상담 예약제’를 운영해 민원인이 사전에 상담내용 및 방문일자를 전화로 접수하면 주관부서 담당자가 관련부서 담당자들과 민원상담 일정을 조율해 민원인과 원스톱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인.허가 구비서류를 정식 제출하기 전에 사전심사를 청구하여 인.허가 가능여부와 절차 이행사항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인.허가 민원에 대한 사전심사 청구제 를 적극 운영한다.
사전심사청구와 5일 이상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협의하는 실무합동심의회 를 화.목요일 정례화해 심의기간을 줄여 복합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시행은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사전 예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민원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호섭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복합민원 처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더 신뢰받고 친절한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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