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첫번째이야기_마드리드1
하늘을 보니.. 꾸리꾸리하다.. 이런..이런.. 여행에서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디... ㅠ..ㅠ
세계 3대미술관 중 하나라는 프라도 미술관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
미술관 가는 길... 저 멀리 스페인 우체국 보이고.. 오른편 건물이 뭐였는데... --;;
시청이였나?? 오.. 기억 안남..
화려한 우체국 건물..이랑 신호등..
신호등이 다 저렇게 굽어있다... 특이한데 이쁘다...
횡단보도도.. 우리처럼 줄이 끝까지 이어져 있구 그냥 표시만 되어있다.
아.. 하늘 우울하구낭... 잠깐... !!!
여기 스페인 사람들 대부분은 영어를 안쓴다..
알고도 안쓰는건지 아예 모르는건지...
영어로 물으면 자기네 말로 쏼라쏼라..
경찰들도 자기네말로 열심히 설명한다..
그래도 다들 너무나 친절하다.
묻는 질문이 거의
"oo는 어떻게 가요??"
"oo는 어디로 가야해요??"
"지금 우리가 어디쯤 있는거죠??"등등이라
눈빛이나 표정내지는 몸짓으로 알아듣고
방향이나 지도에서 보고 알려준다..
그것도 항상 웃는 얼굴로 알아듣든 못알아 듣든 너무너무 열심히...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스페인의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 ^^
프라도 미술관 가는 길의 간판...
스페인만의 독특한 색감.. 음.. 다른 나라들과 다른 느낌...당연한 겐가??
입장을 하면 Graund, 1st floor, 2nd floor로 나뉘어져있다.
엄청나게 거대하여 약 3만여점이 넘는 미술품을 하루만에 돌아볼 계획이면 미리 동선을 생각해 두는것이 좋을것같다.
프라도 미술관의 느낌은 세계 3대 미술관중의 하나라는데..

프라도 미술관의 그림을 쭉~~ 훓으며 관심가는 그림 있거나 봤던 그림 있음 책 한번 찾아보고

첫 식당서 식사가 안된다고 해서 'Sorry~'하고 밖으로 나와서 발길을 옮긴 식당...

아주 반갑게 맞이하는 식당 아저씨들...
실내도 아기자기하니 너무 이쁘당....
앉아서 주문하고, 가게 구경하고 사진 찍고^^
즐겁다는 듯이 아저씨들은 우리 구경하고...

맛난 식사를 제공해주신 주인 아저씨..와 함께 한컷씩..
우리에게 'vino tinto(red wine)'를 꼭 마셔보라고... 계속 얘기해주시던.. ^^
첨에 뭔말인지 못알아 들었는데,계속 얘기해주셔서 나중엔 알아들었다...
서로를 잘 몰라도.. 이렇게 저렇게 통하는 건가보다.^^
근데, 그것이 우리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새로 장만한 니콩 D-40이... 열심히 나름 찍고 있는 박군...
누가보면 사진 엄청 찍는 애마냥 구부리고 무릎꿇고... ㅎㅎㅎ...
그러나 사진은 그냥 그렇다는 거~~~~ ㅋㅋ..
이제 슬슬 또... 발걸음을 옮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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