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산『안동 단호박』일본과 홍콩에 수출 주력

person 안동시 유통특작과
schedule 송고 : 2014-08-01 10:21

금년도 농산물이 전반적인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국내가격이 불안정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는 안동 단호박을 8월 1일(금) 14시 안동무역(풍산읍 소재)에서 상차하여 일본과 홍콩에 수출하게 됐다.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금년산「안동 단호박」 지난주에는 와룡?녹전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 작업 후 80톤을 일본으로 수출하였고, 금주에도 안동 녹전 단호박이 안동무역(주)을 통해 홍콩에 4톤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매주 수출하게 된다.

수출가격은 ㎏당 750원으로 국내가격 600~8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수출량은 지난해 360톤보다 156%정도 증가된 560톤을 수출 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 단호박은 와룡꿀단호박수출단지(대표 이명호 37호, 32ha, 단푸름, 아지웨이골드)와 녹전 단호박 단지(대표 이유영 160호, 68ha, 우리단호박)에서 일본과 홍콩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 선택과 일본?홍콩시장 수출을 최대화하기 위해 파종에서부터 수확시기까지 재배 전 과정을 일정별로 철저하게 관리 생산된 고품질 단호박으로서 수출 전망도 아주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5월 홍콩 쉬퐁그룹 관계자 3명과 홍콩에이전시 장성필씨가 안동 방문하여 올해 단호박 작황을 둘러보고 수입 약속에 따라 수출물량이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비록 이번 수출로 가격이 국내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소비부진 및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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