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기 9편

person 김영호객원기자
schedule 송고 : 2008-02-04 10:21
테렐지 풍경

울란바토르 북동쪽으로 80Km 떨어져 시내에서 2어 시간이면 도착한다. 흔히 몽골이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무미건조한 땅이란 생각은 여기에 오면 무너진다. 점점이 흩어진 유목민과 겔과 마을 달리며 양떼를 돌보는 한가로운 풍광과 그것을 둘러싼 기암절벽과 바위산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3천 평방킬로미터의 드넓은 지역이 보호받고 있다. 내외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특히 몽골 신혼부부에게는 우리나라 7-80년대 제주도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창간 날이 비가 내렸지만 이내 날이 들어 좋은 풍광을 만끽할 수 있었다. 여기는 원래 사악 기후의 영향을 받아 날씨가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마유주를 마음껏 마시며 하루를 얼근하게 보내었다.























*김영호씨는 현재 (재)서울문화재단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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