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사랑속에 더 큰 감동의 물결

person 임하면사무소
schedule 송고 : 2008-02-04 09:54
100만원과 20㎏짜리 쌀 5포를 기증한 익명의 독지가

안동시 임하면(면장 주영헌)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상대적인 소외감과 쓸쓸함을 더욱 느낄 수도 있는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원과 시중가 5만원상당의 20㎏짜리 쌀 5포를 기증한 익명의 독지가가 있어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우리의 가슴에 감동의 물결을 전해주고 있다.
  
임하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전달을 부탁한 그 익명의 독지가는 주위의 귀감이 될 선행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이름 공개를 극구 사양하면서 다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박한 희망을 전해왔다.  

그 이웃돕기성금과 물품은 관내 무의탁독거노인 7세대, 소년소녀가장4세대, 저소득노인 2세대, 독거노인 2세대, 이재민 1세대, 장애가정 1세대 등 총 17세대에 전달되어 설 명절을 맞아 가계에 큰 보탬이 될 것은 물론 훈훈한 명절보내기에 일조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전달과정에서 17세대 모두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말없이 선행을 베푸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외에도 임하면에서는 안동시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한【희망2008 나눔캠페인】에서도 금년 목표액 800만원 대비 95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118.6%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었으며, 아울러이렇게 모금한 성금이 외롭고 쓸쓸한 우리 이웃들에게 커다란 행복으로 귀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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