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 성황리에 종료

person 세계유교문화재단
schedule 송고 : 2014-07-09 09:41
전석 매진, 최고의 무대, 열띤 호응

7월의 한여름 밤,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별빛이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5일 동안 빛을 발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가 7월 2일(수)부터 7월 6일(일)까지 5일 동안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장소를 기존 하회마을에서 낙동강변 버들섬으로 이동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시즌5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는 300여평의 대형 수상무대와 가로 30M, 높이 12M의 대형 스크린으로 관객을 앞도하였다. 그 외 새롭게 작곡된 20여 곡의 노래와 화려한 특수영상, 조명, 음향, 특효로 수상연출이 강화되었다. 공연 줄거리는 하회탈 탄생설화를 소재로 극적 긴장감을 위해 옥이와 변도령의 역할 비중이 커져 강수, 분이, 변도령, 옥이의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와 갈등구조로 극의 흥미를 높인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부용지애’는 5주년 기념 공연으로 무료로 진행되었다. 6월 5일부터 안동을 비롯한 12곳의 지역예매처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티켓 배부를 진행하였으며, 공연당일 현장 배부도 진행되었다. 공연기간 5일 동안 부용지애를 관람하기 위해 줄지은 관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에 1,650석씩 총 8,250석이 마련된 객석 외 공연장 주변 관객들을 합치면 하루 평균 4,000여명으로 5일 동안 2만 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관객들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는 연일 갈채가 쏟아졌다.


 
안동의 킬러콘텐츠인 ‘부용지애’는 전체 출연진 및 제작진 중 안동 지역민들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며 문화산업의 대표 모델로 손꼽히며, 문화콘텐츠의 벤치마킹과 학술논문의 사례로 주목을 받는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의 실경수상뮤지컬로 초연된 ‘부용지애’는 이제 명실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경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5년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부용지애’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더 발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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