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름 무더위.장마 대비 가축방역.사양관리 강화 당부

person 안동시 축산진흥과
schedule 송고 : 2014-07-08 10:24
폭염을 이겨낼 스트레스예방약품과 송풍기 지원

안동시는(시장 권영세)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장마·태풍이 연이을 것에 대비해 무더위로 인한 가축질병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축농가의 방역 및 사양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이 지속됨에 따라 사료가 변질되어 소화기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가중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세균성.바이러스성 설사병과 모기매개성전염병, 열사병, 곰팡이중독 등이 다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지도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장마철 사양관리대책”과 “축종별 방역관리요령”을 교육.홍보하고 있으며 축사에 설치하는 송풍기를 460대(1억5천여만원) 지원하였으며, 더위에 특히 더 민감한 닭 사육농가 대상으로 스트레스예방약품을 구입 지원키로 하였다.

아울러 폭염이 지속될 경우에는 시 보유 가축방역차량 6대와 공동방제단 보유 방역차량 3대 등을 동원하여 축사 지붕에 살수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축산진흥과장(김한철)은 "모기매개성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과 예방접종 등을 강화하고 가축에게 시원하고 깨끗한 물,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해줄 것”을 강조하고 “스트레스발생 주요인이 되는 과밀사육을 피하고 축사를 정비하고 축사 내 깔짚을 자주 갈아주는 등 사양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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