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고등학교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감사제’
올해로 한국전쟁 64주년을 맞는다. 기독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올바른 민주시민과 인성 함양에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는 영문고등학교는 매년 6월에 “한국전쟁 추념식 및 유가족 초청 감사제"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를 맞이하고 있어 영문고등학교의 전통 있는 특색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보 의식이 희미해진 오늘날 이와 같은 특색 있는 교육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월 26일(목) 오전 10시 안동시민회관에서 행사를 갖게 된다. 행사에는 영문고등학교와 일직중학교의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비롯한 전쟁 참전 용사, 재향군인회, 미망인단체와 6.25 전쟁 관련 내빈 등 700여명이 함께 한다.
행사의 내용은 참전국 국기게양식과 6.25 전쟁 바로 알기 동영상 관람, 북한의 실상 고발 및 유해 발굴관련 사진전 등으로 진행 된다. 또한 6.25 참전 관련인 300여명에게 선물 증정과 함께 감사와 위로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6.25 참전 16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할 뿐 아니라 그 유족들을 위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음 세대인 학생들에게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보훈의식을 고취함으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수호의 의지를 다짐하는 뜻 깊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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